건축학도들은 여행이나 혹은 주변에서 접한 아름다운 건축물에 반하거나 공간에서 느낀 여러 감정들로 건축학과로 입학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학생들의 마음과는 달리 건축과 교수님들의 마음 항상 앞서가며 급하기만 할 뿐인데요. 오늘은 그러한 교수님들의 생각과 마음을 따라가기 위해 건축적인 안목을 가볍게 올려 줄 수 있는 다양한 건축 레퍼런스 사이트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ArchDaily - 매일 새로운 세계의 건축물
ArchDaily | Broadcasting Architecture Worldwide
ArchDaily, Broadcasting Architecture Worldwide: Architecture news, competitions and projects updated every hour for the architecture professional
www.archdaily.com
아키데일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치 건축의 일간 신문처럼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건축물의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또한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이 업데이트된다고 해서 아무 건축물이나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아키데일리 측에 건축물을 신청하면 내부에서 체크하고 건축물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검증된 자료들이 올라온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건축스타일과 요즘의 건축스타일의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좋습니다. 다양한 자료가 분포하는 만큼 카테고리도 건축물의 용도별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면 학기가 시작되며 새로운 용도의 건축설계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해당 용도 건축물이 필요로 하는 실들의 크기나 동선, 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감을 찾는 것을 빠르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키데일리에 업로드 된 건축물은 대부분은 공사가 완료된 건축물들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구조적으로 다양성에 대해서 고민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레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유사한 구조방식을 응용하거나 혹은 원하는 형태의 구조를 가진 건축물의 조사를 통해 구조적 해결법을 찾아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Pinterest - Pin + Interest 건축부터 다양한 디자인보드
요리법, 집 꾸미기 아이디어, 영감을 주는 스타일 등 시도해 볼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서 저장하세요.
www.pinterest.co.kr
핀터레스트는 Pin + Interest 의 합성어로 이미지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직접 올리는 다양한 사진과 디자인 이미지들과 타 사이트의 이미지들을 가져와서 자신만의 보드를 구성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보드를 구성 할 수 있어 디자이너들이 직접 혹은 외부 이미지들은 모아서 자신만의 레퍼런스 보드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서 디자이너들의 새롭게 계속 쌓아올린 데이터로 인해 현재에는 가장 많은 디자인 레퍼런스가 모여 있는 사이트입니다. 건축 또한 레퍼런스 이미지를 많이 참고 작업이기 때문에 건축가들의 이용도 많아 건축다이어그램, 건축스케치, 건축사진 등 다영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이용은 실질적인 자료의 검색과 수집이 주목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반이 소녈네트워크서비스이며 별도의 독자적인 주제가 없기 때문에 자료들은 결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단점처럼 이용할 수록 알고리즘을 통제 할 수 없는 것인데요. 다만 핀터레스트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줄 아이템이 앞서 얘기된 보드라는 곳에 있습니다. 각각의 보드를 만들어서 해당 보드에서 원하는 키워드 이미지들을 검색해서 수집하다보면 해당 보드에서는 수집된 이미지들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생성되서 앞선 단점들을 극복 할 수 있니다. 건축가는 다이어그램, 스케치, 건축사진, 디자인영감을 위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요합니다. 하지만 단계별로 분류되는 레퍼런스를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레퍼런스 사이트라면 필요에 맞는 자료들을 찾아볼 수 없으나 핀터레스트의 보드 기능을 통해 각각의 단계를 분류한 보드를 만든다면 단계별로 가장 완벽한 레퍼런스를 제시해주는 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추가적인 팁은 보드를 학기별로 구분한다면 해당 학기별로 프로젝트, 판넬의 디자인 등 원하는 방향성을 맞춰가며 참고하기 좋을 수 있습니다.
3. Behance - 포트폴리오의 고민은 미리미리
Search Projects | Photos, videos, logos, illustrations and branding on Behance
Photoshop 7일 무료 체험판 시작하기 데스크탑 또는 iPad에서 세련된 이미지, 그래픽, 페인팅 및 3D 아트워크를 제작하세요.
www.behance.net
비핸스는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홍보사이트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핀터레스트와 마찬가지 디자인의 경계없이 모든 포트폴리오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건축을 넘어 시각화 작업을 하는 모든 직군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가장 명료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건축학도들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과 동시에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자료이며 남보다 나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 준비를 시작해야합니다. 비핸스는 이러한 준비에 앞서 국내외의 건축포트폴리오를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건축 외의 다양한 디자인 포트폴리오들 또한 존재하는데 건축과는 포트폴리에서 제시하는 관점은 다르지만 다양한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형식화되고 지루하게 반복된 건축포트폴리오 양식에서 새로운 포트폴리오 방식을 제시해주기 좋은 레퍼런스가 됩니다. 또한 아직은 첫학기를 지나는 건축학도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는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작업물이기 때문에 미리 앞선 졸업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향후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며 미리 프로젝트와 자료들을 정리해가며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